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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"갖다 버린다"...서서히 드러난 '나눔의 집' 실체? / YTN

2020-08-12 778 Dailymotion

나눔의 집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모은 후원금은 약 88억 원. <br /> <br />홈페이지를 통한 홍보와 각종 기관에 후원 요청 공문을 발송해 모집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가운데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한 금액은 전체의 2.3%인 2억 원에 불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마저도 할머니들을 위한 직접 경비가 아닌 시설 운영을 위한 간접경비로 대부분 썼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법인 측은 26억여 원을 토지 매입과 생활관 증축 공사, 추모공원 조성 등 재산조성비 명목으로 썼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후원금은 국제평화인권센터와 요양원 건립 등을 위해 비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할머니에 대한 정서적 학대 정황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법인직원인 간병인이 의사소통이나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환자 할머니에게 "갖다 버린다", "혼나봐야 한다"는 등 언어폭력을 가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할머니들의 기록물과 국민 응원 편지 등을 포댓자루에 넣어 방치하기도 했고, 일부 간병인은 조사단과 할머니의 면담 과정을 불법 녹음하다 적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내용은 경기도의 민관합동조사단이 지난달 실시한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송기춘 / 나눔의 집 민관합동조사단장 : 이번 민관합동조사에서 드러난 나눔의 집 법인이나 시설의 여러 법령 위반행위 등은 사법기관의 수사를 통해 더욱 명백하게 밝혀질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경기도는 조사단으로부터 최종 조사 결과를 받아 검토한 뒤 사안에 따라 경찰 수사 의뢰와 함께 행정처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취재기자ㅣ이상순 <br />촬영기자ㅣ권혁용 <br />영상편집ㅣ문지환 <br />자막뉴스ㅣ류청희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81215311453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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